'꽃사슴의 섬'으로 불리는 다추 섬은 베이간 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이전에는 민간인 및 군인이 상주하는 유인도였습니다. 가장 번화했던 시기에는 이 섬에 300 명 이상이 살았다고 하는데요. 시대가 흐르며 인구가 베이간, 난간 등 큰 섬으로 빠져 나가고 다추 섬은 현재와 같이 무인도가 되었답니다. 현재 마쭈 열도에서 유일하게 관광이 가능한 무인도인 셈이죠. 4-500 미터 가량의 다추 생태 보도를 걷다 보면 귀여움을 뽐내는 꽃사슴을 볼 수 있고, 보도 주변에 세워진 군사 시설도 구경할 수 있으며 여름이 되면 섬 위를 날아 다니는 제비 갈매기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마쭈에 오시면 다추 섬에 들러 특색 넘치는 생태 환경을 경험해 보세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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