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상업 항구 한 마을에 여덟 사원으로 마주의 일등 사원 마을이 되다
치아오자이 어촌(橋仔漁村)은 베이간(北竿) 북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비산(壁山) 산그늘이 북쪽으로 기운 산골짜기 안에 있다. 땅이 빗물에 갈라져 산 개울이 가로 세로로 형성되었다. 마을 곳곳에서 작은 다리를 볼 수 있는데, 마주(馬祖) 방언으로 <자이(仔)>가 바로 <작을 소(小)>라서 <치아오자이(橋仔)>라고 이름 지어졌다. 치아오자이 취락(橋仔聚落)은 과거 어획과 소금이 풍부하여 대륙 상업의 환적항이었다. 객주와 행상이 왕래하던 기간에는 인구가 천 명이 넘었으니 당시 베이간(北竿)에서 제일 큰 마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치아오자이(橋仔)의 가옥은 전통 민둥 건축 특색을 보존하고 있으며, 마주(馬祖) 전역에서 사원이 가장 많은 취락이라 <묘촌(廟村)>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인구가 대량 이주한 후로 번화했던 풍경이 사라졌다. 현재 주민들이 매우 적어 <신이 사람보다 많은> 흥미로운 현상이 생겼다. 이곳에서 마주(馬祖) 전통 사원의 아름다운 특징을 감상할 수 있다. 붉은 벽과 푸른 기와 그리고 화염처럼 타오르는 봉화산벽, 마을 중심지에서는 특별한 <삼묘일체(三廟一體)>의 광경을 볼 수 있다.
배 타고 거닐며 사슴을 찾는 재미 배를 타고 따치우(大坵) 부두로 향하다
치아오자이 아오커우(橋仔澳口) 왼쪽에 간이 부두가 있다. 치아오자이항은 베이간(北竿) <전선>인 가오덩다오(高登島), 량다오(亮島)의 물자 운송 보급 개항지였다. 지금은 관광 성수기에 고정 선박이 여행객을 태우고 따치우다오(大坵島) 명승지를 방문하고 꽃사슴을 찾는다. 항해 거리는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어업 전시관 치아오자이(橋仔) 어업의 영광을 실다
<신이 사람보다 많은> 베이간 아오자이촌(北竿橋仔村)은 비록 몰락했지만, 아오자이 어업 전시관에서 당시의 성황을 엿볼 수 있다. 전시관 안에 초기 어획 방식, 어선, 어획 도구, 새우껍질 제작 가공 방법이 전시되어 있다. 이 전통 어획 도구들은 대부분 마을 주민이 협력하여 만든 것들이다. 예로부터 어획은 소금으로 보존해야 했는데, 청나라 동치8년, 관서에서는 소금을 사고파는 패거리가 어민을 괴롭히는 걸 막기 위해, 베이간 탕치(北竿塘岐)와 치아오자이(橋仔)에 각각 커다란 <염비(鹽碑)>를 세웠다. 그중 하나가 현재 아오자이 어업 전시관에 보존되어 있다.
주소: 롄장현 베이간향 치아오자이촌 109-1번(連江縣北竿鄉橋仔村109-1號)
개방 시간 : 08:30-17:00
참고: 어업 전시관, 제비갈매기 전시관 개방 중입니다.
삥쩐 황금만두(冰鎮黃金餃) 마주(馬祖) 한정 디저트
황금만두는 마주(馬祖)인이 즐겨 먹는 고구마 만두로 작지만, 식감이 풍부하다. 여름에는 녹두탕을 베이스로 얼음을 넣어 쫀득한 식감을 즐기며, 더위까지 식힐 수 있다. 겨울에는 따뜻한 팥국과 함께 곁들어 꽁꽁 언 마음을 녹일 수 있다. 추위와 더위에 모두 잘 어울리는 훌륭한 음식이다! 들린 김에 한번 맛보면 좋은 미식 체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