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쩡 취락(福正聚落) 앞 아름다운 황금 모래사장
푸쩡 취락(福正聚落) 안 오솔길을 따라 해변을 향해 걸으면 바다와 육지 경계선에서 바닷바람과 파도를 따라 회전하며 조용히 드러누운 순백색 모래를 볼 수 있다. 그곳이 바로 마을에 둘러싸인 푸쩡 모래사장(福正沙灘)이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바닷물이 맑아 푸른 바다 경치 외에도 푸른 눈물 계절이 되면 동쥐다오(東莒島)의 푸른 눈물 감상 명소다. 운이 좋으면 밤에 푸른빛이 파도를 따라 일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푸쩡 모래사장(福正沙灘)은 마주(馬祖)에서 보기 드문 모래 해안 지질 경관으로 가늘고 부드러운 순백의 모래알 때문에 서핑하고 조개를 줍기 좋은 장소다. 여름 동쥐(東莒)에 오면 모래사장을 유유히 걸어보자. 인적이 드문 천연 수영장이자 피서나 기분을 풀기 좋은 곳이 따로 없다. 발밑에 넘실거리는 물보라와 멋진 취락 풍경이 더해져 인생의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우리집 냉장고가 해변에-바다 속에서 보물을 찾다
푸쩡 모래사장(福正沙灘)은 동쥐(東莒)의 세 보물 중 하나인 바지락 생산지이며 굴, 불수감, 소라 등이 많고, 조간대 생태가 상당히 풍부하다. 자갈돌 위를 걸으면 돌무더기 속에 숨은 각종 조개 친구가 보인다. 오염되지 않은 해변 곳곳에는 신선한 식재료가 널려 있어 <동쥐(東莒)의 냉장고>라는 별명이 있다.